바스통의 카키
바스통의 여러 제품들을 구입해오며 알게되는 좋은 점으로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구성의 섬세함과
그 섬세함을 잘 표현해주는 만듦새라 할 수 있습니다.
바스통을 처음 접한 분이면 금방 차이를 곧 실감하실테고.
아마 이런 이유로 단골 고객이 되리라 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색감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평소 기남해님의 블로그를 자주 보게 되는데. 옷 만드는 사람의 고민 같은 부분들이 옷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흥미롭게 다가오곤합니다.
그 중 형태와 소재에 대한 부분만큼이나 색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데. 그 고뇌가 이런 훌륭한 색감들을 탄생시킨것 같습니다.
바스통 하면 떠오르는 색은 남성복의 가장 보편적인 색상인 네이비 와 올리브,카키로 불리우는 녹색 계열의 색입니다.
특히 바스통의 아우터류는 이 색상으로 출시되는 라인들도 꾀 됩니다.
그 중 녹색에 바탕을 두며 제품마다 적확한 연함과 진함, 밝음과 어두움의 조화로움이 특히 맘에 들었습니다.
109 리뷰
우선 저는 177에 66으로 마른 체형입니다. s사이즈로 구입했고 핏은 딱 맞습니다. 반팔에 입어도 스웻셔츠에 입어도 모자르거나 과함이 없습니다.
왁스자켓 다음으로 바스통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퍼티그 자켓입니다.
구입 시 123 자켓과 고민을 좀 했지만. 좀 더 편한 느낌의 109 퍼티그를 구매했습니다.
우선 색상은 연한 느낌의 카키입니다. 연두빛이 납니다.
입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다소 코디가 어렵다 느낄 수도 있지만.
바스통의 많은 리뷰나 그 외 다른 많은 브랜드의 퍼티그 착용샷을 보았을때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는걸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은 늘 그만의 멋이 있고. 그 클래식을 잘 표현하는게 바스통의 매력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소재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새것이지만 새것같이 않은. 그렇다고 헤진 느낌은 아닌. 요즘말고 갬성이 있죠.
갬성을 살리되 탄탄한 만듦새가 옷 하나 살까 하면 늘 바스통만 기웃거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추후 재입고 된다면 꼭 구매하셔서 코디의 스테디 셀러로 잘 활용해보셨으면 합니다.
카키.올리브 색상의 아이템들만 쭉 찍어봤습니다. 따로 보면 비슷하거나 같은 카테고리안에 둘 색상인데 모아보면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색감 훌륭한 만듦새를 계속 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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