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5로 마른 체형입니다. S사이즈로 구매했고. 정사이즈로 잘 맞습니다.
민감해진 피부탓에 울로 만든 제품은 착용하기 어려워져.
바스통의 니트도 단품으로는 못 입고, 셔츠위에 레이어드로 입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까슬거린다는 느낌이 들어. 자주는 못입게 되었습니다.
그러하다보니 머플러는 정말 패턴이 이뻐 갖고 싶음에도. 사용하지 못할걸 알기에 아쉽지만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캐시미어가 거의 100%들어간 두툼한 가디건이 나왔습니다
바스통 니트의 7대3정도의 혼방이 아닌 캐시미어의 98%라는 것에 놀랐고.
두툼하고 탄탄한 두께감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할 만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얇은 가디건은 캐시미어 함량이 높은 제품이 많이 나오지만.
두꺼운 가디건은 그 자체로도 많지 않고. 캐시미어라는 소재까지 대입하면 더욱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가끔 찾는다 해도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보니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아이템이었죠.
출시 소식을 듣고. 색을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어마한 판매속도를 보며 부랴부랴 네이비로 구입했습니다.
얇은 캐시미어 가디건은 한없이 부드러워 착용감은 좋지만.
아우터 보다는 이너 느낌이 강하고. 조심히 입어야 겠다는 느낌으 주는데 반해
314는 캐시미어의 장점인 가벼움과 부드러움을 갖추면서도.
쫀쫀하고 탄탄한 짜임이. 편한 착용감과 함께. 뭔가 입고 있다는 든든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니트나 머플러류도 캐시미어 함량이 높은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꼭 바스통 제품으로 하나 갖고 싶네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