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바스통 구매 후기를 적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둘째를 공동 육아 하느라 지쳐 바스통 구매에 선뜻 나서지 못해서 인지

눈으로만 연남점 인스타와 대표님의 블로그에만 홀깃 관심만 표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와이프가 올해는 바스통, 바스통 사달라고 노래를 안불러?라고 물어보더군요.

저 曰 " 아니... 그냥 주원이(아들) 때문에 편하게 좋아서 크면 사달라고 할께 "

제 말이 크게 와닿았는지 몰라도 하나만 사라는 말이 무섭게 614를 구매 했습니다. 

(사실 702 아이스진을 사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가격이 높아지면 이 기회가 무너질까

매년 기분좋게 입을 수 있었던 614의 전신인 614가 보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616 INK , GREEN 2가지 색상을 출시 때부터 잘입었던 터라 그 좋은 기분을 

또 나누고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합니다.

* 겨울에 떠난 여름휴가 그리고 616.  리뷰 후기 참고

저번 616 리뷰는 남국의 바다를 거닐다 후기를 작성하였던것 같은데,

이번 후기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어느 해질녁 동네 산책길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알고 있던 616이 어느새 614라는 제품명으로 변경이 되어 있는게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분명 616이었는데 정식 품명은 614로 달라지니 조금 혼동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614 베이지 색상을 입어보니 큰변화가 있었단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더 부드러워졌고 찰랑거린다라 라고 할까요?! 분명 부드러워 졌습니다.

기존의 616은 버스락거림의 나일론 재질로 탄탄한 느낌을 주었던 반면 614는 부드러운 나일론 재질이 찰랑거립니다.

' 찰랑거리는 소재, 부드러운 촉감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특히, 소재가 주는 안정감이 있어서 인지 몰라도 먼지가 샆포시 내려앉은 벤치도 걱정없이

앉을 수 있는점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툭툭 먼지만 털기만 하면 되니까요.

먼지 뿐일까요 갑작스레 오는 비, 아이의 실수로 인한 물쏟음을 툭툭털기만 하면되니 이만한 산책 동반자가 어디 있을까요.

6월의 해질녘 산책을 하는 길은 614의 특유의 찰랑거림이 있어 

그 길은 더욱 설레게 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단 산책 뿐아니라, 한여름 뜨거운 해변,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

여름이 생각나는 모든 장소와 614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

다가오는 여름이 벌써 부터 두근거립니다.

616보다 더 군더더기 없어진 614.

이 리뷰를 보시는 모든분들이 24년 여름, 구매에 작은 도움이 되어 여름의 설렘으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P. S.  '25년에는 오렌지 색상, 스트라이프 색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너네 더 힘껏 방출해봐라~ 뒤는 내가 책임져볼게'

[출처] 비치웨어|작성자 기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