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75cm
-몸무게 : 75kg
-체형 : 상체발달형/사이즈 L(102) 착용
-수선여부 : 팔 기장 수선
-한줄평 : 두발자전거와 말 타는 로고에 질리신분 / 셔츠만으로 유니크해지고 싶으신 분 강추
수많은 브랜드에 흰색 옥스퍼드 셔츠가 있습니다.
손톱만한 로고 그려놓고 수십만 원이 훌쩍 넘지만 브랜드 가치를 보며 선택을 하게 되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세월이 지나면 그 옷에 손이 가지 않게 되죠.
왜 그럴까요? 분명 기본아이템인 흰색 옥스퍼드 셔츠에 그 브랜드 로고 하나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손이 안가지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바스통 셔츠는 엠블럼이 가지는 의미와 고급스러운 수와 색감 때문에 입을 때 마다 기대가 되며 기분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물론, 그 의미는 저만이 알고 있지만....... 패션은 자기만족이 제일 큰 영향을 차지 하니깐요~
바스통 201-14를 2019년 한 해 동안 입어보며 소유했더니 좋았던점 2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2020년이 오기 전에 소유하기를 바래요~
첫 번째, 한땀 한땀 느껴지는 자수가 주는 위트 있는 고급스러움
보이십니까? 위풍당당한 돼지의 팔동작과 자신감 넘치게 흔들고 있는 듯한 꼬리가....
다른 시리즈인 공룡, 원숭이, 닭도 디테일이 훌륭하지만 자신감까지 표현된 엠블럼은 201-14라고 생각합니다....(아 좀 변태 같네요..그냥..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그리고 네이비+빨간+금색에 조합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합이고, 청바지에 코디를 하던 정장바지에 코디를 하던 위트 있게 고급스러워집니다.
두 번째, 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올 초에 이 옷을 구입하고, 평생에 배우자를 만나게 되었네요.
억지스럽지만 저한텐 오래오래 추억하고 간직하게 될 옷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바스통~ 오래오래 의미있는 제품 만들어주세요~
참고하셔서, 최고급 질 좋은 옥스퍼드 셔츠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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