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의 리뷰 모토처럼 정말 충분히 입고 쓰는 후기입니다.
이번 fw 시즌 바스통 간절기 아우터를 정말 많이 구매했어요. 다 좋지만 그 중 가장 맘에 드는게 157이네요.
사실 다른 제품들은 쇼룸 릴리즈 당일 날 맞춰서 매장에 방문하여 구매했지만 157의 경우, 구매 계획에 없던 제품으로 릴리즈되고 한참 후에 구매하게 됐어요. 다른 제품들 사러 방문하며 옷걸이에 걸려 있는 걸 몇번이나 봤지만,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입어보게 됐고, 고민도 없이 그 날 데려왔습니다.
밀리터리도 좋아하다보니 비슷한 아우터들이 많은데 재질감이나 핏이 다르더라구요. 큼직큼직하게 남자다움이 느껴지면서도 은은한 회색빛이 도는 재질감이 투박함을 과하지 않게 잡아주고 우아함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입어보시면 알거에요! 제품 설명처럼 걸려있는 것보다 훨씬 멋있어요,,
이 제품이 제일 좋은 이유는 활용도가 정말 좋다는 점입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늦가을에 착용한 사진인데, 실제로는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매하게 시원하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반바지, 긴팔티에 무심하게 걸쳐도 좋고, 겨울 코트안에 레이어드해도 좋습니다. 당연히 무엇보다 가을에 가장 좋습니다. 다양한 초어자켓 위에 입어도 어울리고, 니트 한장에, 후드에 입어도 각각에 맞게 다른 느낌으로 멋집니다. 쓰다보니 이 옷이 카멜레온 같은 옷이었구나 싶네요!
아직 재고가 남아있던데 다가오는 봄을 위해서 얼른 데려가세요!!
입어야 아는, 입을수록 빠지는 157입니다
157은 고객님이 말씀처럼 활용도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심하게 걸칠 때 더 멋스럽다고 생각되는 제품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