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우연히 바스통에 대해 알게 되어 602 치노팬츠와 003 왁스자켓을 구매하였습니다.

바지는 연남점에서, 자켓은 도산점에서 직접 구매했는데 매니저님들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얼마전까지 날씨가 많이 추워서 자켓은 아쉽게 많이 못 입었지만 이제 날씨가 조금 풀렸으니 자주 입고 나가려고 합니다.

왁스자켓은 처음인데 영국산 자켓과 고민 했었는데 바스통 제품으로 구입한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고객 응대 부분입니다.

24년 1월에 쇼룸에서 구입할 때 매니저님께서 이번달에 후기를 올리면 적립금 1만원이 적립된다고 하셔서 1월 내에 후기를 작성하러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내역이 하나도 없어서 후기를 작성해도 되나 싶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전화 받으신 분이 쇼룸에서 구입하면 보통 후기를 올리지 않는다고 하시며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 주시겠다고 해서 연락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아무 연락이 없어서 그냥 후기를 올립니다.

쇼룸의 매니저님이 잘 못 설명해 주신건지, 아니면 뭔가 정책의 오류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인해보고 연락 주시겠다고 하셨으면 

기다리는 고객을 생각해서 연락을 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쇼룸에서 구매하고 후기를 써도 적립금을 안 주는게 정책이라면 홈페이지에 명확히 공지를 해 놓으셨으면 시간 낭비를 안했을텐데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만 적립금을 준다는 정책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옷 만듬새가 훌륭한 것 처럼 고객 응대도 세심한 바스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맘에 드는 제품들이 몇 개 있어서 S/S 제품도 기다렸다가 구매할 생각입니다.

바스통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