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 Black (PK) 후기
바스통에서 직접 개발한 무니 텍스 (MOUNI TEX) 원단.
원단에 염색부터 편직까지..그리고 까다로운 생산 방식.
믿고 입을 수 있다는 생각과 입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직접 보는것 보다는 입어 봤을때 더 매료될수 있는 바스통의 PK 셔츠.
<color>
컬러 선택에 고민이 있었지만, 저는 제일 기본적인 블랙으로 선택!
후회 없이 선택 하기에는 최고입니다. 입으면서도 매우 만족합니다.
<fit>
저는 쇼룸 방문시 처음 시착을 해보았는데
그때 그 느낌(핏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남아서
추후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PK 셔츠를 입어보지는 않았지만, 바스통의 PK 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실루엣을 잘 보듬어 주는 피팅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charming point>
PK 셔츠의 느낌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인 칼라(옷깃)
안정감 있으면서도 잘 빠진 옷깃은
쉽게 말리거나 흐트러짐이 없으며, 너무 가벼운 느낌이 나지 않아
입는 내내 흡족스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미세한 차이일수도 있지만 이런 차이에서 오는 결과물과 잘 다듬어짐은
바스통만의 절제된 세련미와 좋은 퀄리티로 표현됩니다.
적당히 팔을 감싸주는 팔 밴딩
자연스럽게 남성미 연출로도 연결되며,
실제 기분 좋은 조임이 좋은 핏감으로 느껴집니다.
적당히 도톰한 원단과 튼실한 제봉 방식. 높은 내구성
단품으로 입었을때도 특정 부위의 돌출된 표현 없이 안심하고 입을 수 있습니다.
수차례 세탁을 하고도 큰 틀어짐이나 수축이 없음을 확인하니 더 애정이 갑니다.
내구성이 받쳐주는 옷들이 더 큰 신뢰감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습니다.
겉과 다른 속
겉감은 벌집 구조의 이미지 형태로 튼튼함과 좋은 만듦새를 읽을 수 있으며,
이런 구조 형태가 통기성의 역할에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부드럽게 제작된 안감의 편직 방식은 단품으로 입어도
피부에 닿는 이질감은 거의 느낄 수가 없어서 기분 좋게 자주 입을 수 있습니다..
옷의 퀄리티와 브랜드 성향의 차이는 옷을 뒤집어 봤을때 여실히 드러나기도 하며,
특장점을 더 잘 비교하고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항상 안감의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바스통의 철학관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다채로운 연출
PK 셔츠의 또다른 특화된 장점은 일반 라운드 셔츠와 비교했을때
좀 더 세련된 연출 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급하게 차려 입고 나가야하는 경우. 입을 옷을 고민해야할 때.
긴 면바지, 청바지뿐만 아니라 반바지에 매칭하였을때도
신경써서 입고 나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놀라운 범용성!
그리고 편안한 활동성까지 겸비한 바스통 PK 셔츠가
뜨거운 여름철 유일무이한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이지만 잘 다듬어진 기본이라
더 좋음을 알 수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176 / 76kg < size : L >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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